Deutschsprechen als Koreanisch 1
A2 레벨이라 레벨의 정도를 한번 더 보시고 보면 좋겠다. 늦은 나이에 어학원에 입성했다. 보통 한국인의 경우 대학 편입하는 나이에 독일어 어학시험을 준비하기 때문에 평균 한국인에 비하면 확연히 늦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수강생의 나이는 10대부터 40대까지 놀라울 정도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아빠의 결정으로 이민 온 가정의 틴에이저가 있는가 하면 가족과 다함께 이주한 아이를 둘 둔 엄마도 있다. 어학원에서는 학생시절과는 조금 다른 국적의 친구들을 만난다. 중국 인도 러시아의 비율이 어느 모임을 가도 확연히 높은 것과 다르게 대부분 동일하다. 놀랍게도 중동계열이 많아 화장실에는 아라빅으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학교 건물에는 한자로 여가 여자화장실 앞에 붙어 있곤 했었다. 선생님은 대부분 3-40대 여성분이신데 4시간동안 끊임없이 아주 크고 명확하게 말한다. 처음에는 인간이 이렇게 주 5일 생활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 놀라웠다. 이렇게 일주일 듣다보면 귀가 뜨인다. 두 분의 선생님이 일주일을 나눠 오시는데 두분 다 아이가 둘 계신 엄마였다. 오전에는 외국인들에게 크고 명확한 목소리로 말하고 집에가면 서너살에서 열살 남짓의 아이들에게 크고 명확한 소리로 말하는 듯 싶었다. 수업을 듣다 인상깊었던 것은 레나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나는 그 이메일의 내역에 대해 적고자 하고 Trennvare verben란 주제로 시작한다. tobe continued